Software Engineer, 나신혜님
Socal K-Group Member Interview는 그룹 안에 계신 분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는 컨텐츠 입니다. 이번에 모신 분은 FNS에서 Software Engineer로 근무하고 계신 나신혜님입니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는 나신혜입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지도 벌써 9년이 되었고, 샌디에고에서 6년을 보내다 지금은 엘에이에서 3년째 살고 있죠.
첫 전공은 교육공학이었지만, 미국에 와서 새로운 도전을 하며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습니다.
조금 대책 없이 왔던 것 같지만, 다행히 잘 정착한 것 같아요.
Socal K-Group에는 언제, 어떻게 오시게 되었나요?
2021년 초에 코딩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업하기 위해 네트워킹을 시작했는데
그때 쯤 조인한 것 같아요.
난 이런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해본다면?
긍정적이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입니다!
솔직하고 효율성을 중시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잘 조화를 이루죠.
순한 맛 ENTJ 랄까요? 한 마디로, 일할 때는 치밀하지만 사람들과 함께할 땐 맞춰가는 스타일이예요.
지금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셨는지 얘기해 주세요.
현재 한국 물류 기업의 IT 팀에서 풀스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웹에 관심이 많아서 초등학생때부터 독학으로 웹사이트를 만들기도 했고, 중학생때는 동아리도 했었어요.
하지만 왠지 천재들만 성공할 수 있는 필드인 것 같아서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그러다 이제서야 점차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환영받는 것을 보고 저도 뛰어들었어요.
이민자로서 미국에서 자리 잡기 위해 제 적성과 미래를 고려해 선택한 게 바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었죠.
지금 하시는 일을 잘 해 나가기 위해선 어떤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주니어로서 제일 중요한 건 ‘잘 모르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뛰어드는 용기’와 ‘파고드는 끈기’라고 생각해요.
이 분야는 너무 빨리 발전하고 매년 새로운 게 나와서 어차피 다 알 수 없거든요. Imposter syndrome 을 이겨내야 해요.
또한 뭔가 안 풀려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해결하려는 끈기가 필요하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정말 중요해요. 혼자 잘해봤자 함께하지 못하면 오래가기 힘드니까요.
학창시절은 어떠셨나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놀기도 잘 놀았던 것 같아요.
중3 때 쯤 사춘기가 오려다 인천 과학고를 다니면서 공부와 기숙사 생활에 치여서 퇴치되어 버렸어요.
항상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공부도, 동아리 활동도, 뭐든 열정적으로 했죠.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게 많은 건 알지만 잠은 꼭 충분히 자야해.
여가시간에 즐기는 취미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원래 웨이트만 하고 유산소는 싫어했는데,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겠더라구요.
요즘 러닝 크루에도 가입했고, 하이킹도 더 자주 가고 있어요. 10월에 첫 캠핑을 가는데, 벌써 너무 기대되네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하나 들려주세요.
글쎄요, 정말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생각나지 않지만, 저의 인생 자체가 하나의 큰 모험이라고 할 수 있죠!
본인의 직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주실 수 있을까요?
요즘은 엔지니어 수요가 코로나 시절만큼 크지 않지만, 다시 좋아질거고, 비전은 여전히 있다고 생각해요.
계속 성장하는 분야니까 꾸준히 도전해 보세요!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거예요.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듣고 싶어요!단기적으로는 지금 필드에서 더 성장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더 넓은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
장기적으로는 매니징으로 갈지, 계속 시니어 엔지니어로 남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게 무엇보다 큰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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